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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며 사랑하며" 를 마치고 - 포항 큰숲교회

최종 수정일: 2020년 12월 17일

만나며 사랑하며를 마치고…


모내기를 하면서 시작했던 만사가

추수를 마치고 황량하다 못해 쓸쓸하기 까지한 창밖을 보면서 마쳤다

과정 중에 건강 악화로 잠시 머뭇거림도 있었지만

모든 과정을 마치게 하시고 내 속에 또 다른 생명을 꿈꾸고 사랑을 품게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웃과 형제를 사랑할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주시지 않았다면

잎이 떨어져 버린 나무 처럼

추수가 끝난 들판 처럼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황량하고 을씨년스럽겠는가

눈은 보기 위해

귀는 듣기 위해 주셨듯이

머리는 생각 하라고 주셨다

철학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생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

한번쯤은 고뇌하고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베드로는 고기를 잡다가

마태는 세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나를 따르라는 한마디에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

왜 ?

평소에 그들에게는 그 인생의 고뇌가 있었기 때문에

주님이 부르시자

아 !

이것이 답이구나

모든것 팽게치고 인생의 답인 주님을 따를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주님께서

오늘 만사를 통하여

나를 따르라고 부르신다

나는 그냥 따르면 된다

그 다음 모든 문제는 주님 몫이다


장로님 !

그간 수고 많으셨고요

언제 시간내서 경주 보문에서 산책도 하고 현대 호텔 커피 숍

볕 잘드는 창가에서 못다한 얘기도 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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